도라지 효능을 가진 야생화들
산지의 신비로운 공간에서 피어나는 모시대, 잔대, 도라지모시대, 그리고 층층잔대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들은 모두 초롱꽃목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로, 이 꽃들의 뿌리는 도라지처럼 먹을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모시대 잔대 층층잔대 도라지모시대 식물의 특징과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시대
전국에 분포하는 모시대는 다른 이름으로 모싯대로 불리며,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깊은 삭속 낙엽수림 밑이나 계곡 주위, 산기슭 등 조금 그늘지고 습한곳에서 다른 식물들과 함꼐 자라는 꽃입니다.
어린싹은 연한 갈색을 띄며 줄기는 곧게 서 있으며, 높이는 40∼100cm에 이릅니다.
이식물은 도라지 뿌리처럼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8∼9월에 피는 꽃으로, 이 꽃은 자줏빛이며 종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이 꽃은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밑을 향하여 달려 있어 독특한 모양을 보여줍니다.
모시대의 활용은 다양합니다. 연한 부분과 뿌리는 음식으로 섭취될 수 있으며, 특히 뿌리는 도라지처럼 사용됩니다. 뿌리는 해독 및 거담제로도 활용되어 안전성과 효능을 갖춘 식물입니다.
모시대의 꽃 색은 자라는 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이는데 햇볕이 드는 곳에 자라는 것들은 색이 짙은 특징을 보이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것들은 색이 엷어 흰색에 가깝게 피는 것들도 있습니다. 또한 모시대 중에는 꽃이 흰색이로 피는 개체가 있는데 백색 꽃이 피는 모시대를 흰모시대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용과 특징을 갖춘 모시대는 자연 속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라지모시대
중부 이북지역의 깊은 산속 낙엽수림 밑에 드물게 자라는 희귀식물인 도라지모시대는 쌍떡잎식물 중 초롱꽃목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도라지모싯대, 도라지잔대, 그리고 길경향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식물은 주로 산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70cm 정도입니다.
자생지에서도 개체수가 많지 않아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밑동에 달린 잎은 길이가 1~2cm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져 없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라지모시대는 8월에 하늘색으로 꽃이 피는데, 이 꽃은 엉성하게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하여 달려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모시대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꽃이 도라지와 유사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특히 꽃의 생김새와 꽃차례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은 어린 순은 나물로 섭취되며, 뿌리는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질병에 대한 치료에 활용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용 방법과 특징을 통해 도라지모시대는 건강과 식품의 다양한 측면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꽃부리는 모시대와 같이 종 모양이나 밑 부분이 좁고 중간 부분부터 넓어져 깔때기 모양을 하고있으며 꽃의 크기도 훨씬 큽니다. 흰색으로 피는 개체가 있는데 이는 흰도라지모시대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잔대
낮은 곳의 야산에서부터 해발 1500m 내외의 산 정상 초원지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널리 분포하는 잔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잔대는 보통 무리지어 자라지는 않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낙엽수림 밑에 몇 포기씩 자라납니다.
잔대는 학명으로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 Hara이라 불리며,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이식물은 높이가 40∼120㎝에 이르며, 뿌리는 굵고 전체에 털이 덮여 있습니다.
잔대의 꽃은 종모양의 통꽃으로,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엉성한 원추화서를 이룹니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10월에 성숙합니다.
이 식물은 봄에 새싹을 나물로 섭취할 수 있으며, 뿌리는 이른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구워먹거나 약재로 사용됩니다. 봄에 나타나는 새싹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뿌리는 구워먹거나 약재로 활용됩니다.
잔대는 강장, 청폐, 진해, 거담, 소종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는 약용으로 활용되며, 연한 부분은 음식으로도 즐겨 먹힙니다. 특히, 사포닌의 일종을 함유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에서 흔히 발견되는 잔대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유용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오래묵은 뿌리는 밑 부분이 굵고 윗부분은 가늘게 생겼는데 산삼처럼 오래 묵으면 뇌두가 생겨 나이를 짐작할수도 있습니다. 잔대는 술잔받침으로 제례때 술잔을 받쳐서 상에 올리는 제기를 발하는데요, 꽃 모양이 잔대에 술잔을 올려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잔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층층잔대
특히 백두대간의 중부 이북지역에 분포도가 높으며 전국에 분포하는 층층잔대입니다. 뿌리는 도라지나 더덕처럼 생겼으나 구분하는 방법은 좀더 길고 가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층층잔대는 학명으로 Adenophora triphylla (Thunb.) A.DC.이라 불리며, 초롱꽃목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로 분류됩니다. 이 식물은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그리고 잔대속에 속하고 있습니다.
층층잔대는 7~9월에 하늘색으로 줄기 끝과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만들어져 가지를 치며 층을 지고 자라나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는 원뿔모양의 꽃차례가 달리며, 때로는 화지가 돌려나기도 합니다. 종모양의 작은 연보라색 꽃이 엉성하게 많이 피는것이 인상적인 꽃입니다. 줄기는 곧추 서며 전주에 털이 덮여 있습니다. 이식물은 높이가 40~120cm 정도입니다.
층층잔대의 어린 잎과 뿌리는 식용으로 사용되며, 꽃은 파란색으로 피어 여름에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특징과 다양한 용도로 인해 층층잔대는 자연 속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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